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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태진아, 유도선수 출신 가수 홍시에게 곡 선물 약속

등록 2020.11.06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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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 제5회 (사진=MBN '나야나;' 제공) 202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 제5회 (사진=MBN '나야나;' 제공) 202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MBN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홍시에게 곡 선물을 약속한다.
 
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나야나' 제5회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명물들이 출연한다.

특히 유도 국가대표를 꿈꿨던  9년차 트로트 가수 홍시는 나훈아의 '홍시'를 준비해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시는 단아한 모습으로 편안히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등장한 건장한 남성들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연출하고, 이들을 가볍게 업어치기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래를 마친 홍시는 "맞벌이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외할머니께서 나를 돌봐 줬다"며 "자연스레 트로트와 가까워지게 됐고,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게 된 계기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홍시의 외할머니는 직접 응원을 위해 무대를 찾아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손녀딸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이렇게 무대에 서서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던 태진아는 "홍시 씨에게 곡을 하나 써주고 싶다" 면서, "제목도 손녀딸로 이미 생각을 마쳤다. 홍시 씨가 내가 써준 곡으로 외할머니의 사랑을 노래했으면 한다"는 깜짝 발표를 한다.

이에 홍시는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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