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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등록지하수 자진 신고기간 운영

등록 2020.11.24 1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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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3일까지 자진 신고 시 과태료·이행보증금 납부 등 면제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0.01.06.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0.01.06.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5월3일까지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지하수 미등록 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은 현재까지 지하수 개발·이용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시설이다.

시는 불법지하수의 자진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기간 내 자진신고할 경우 벌칙과 과태료 적용을 면제할 방침이다.
 
 신고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양산지역은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055-392-5474), 웅상지역은 웅상출장소 도시건설과(055-392-6063)으로 제출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만약 자진신고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지하수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해당시설에 대한 폐쇄조치와 함께 신고대상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허가대상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지하수 설치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고 합법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다"며 불법 지하수 근절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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