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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한국 떠나 싱가포르行

등록 2020.11.24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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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전해지기 전까지 직함 유지하기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6년 동안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던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한국을 떠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존 리 사장은 이르면 내년 초 구글 싱가포르 오피스로 자리를 옮겨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상품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구글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를 맡은 지 6년여 만에 구글코리아를 떠나게 됐다. 다만,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구글코리아 사장 직함은 유지한다.

구글코리아 법인 등기부등본 상에 정식 대표이사는 구글 본사 법무팀 소속 낸시 메이블 워커지만, 국내 영업과 마케팅은 존 리 사장이 전담해왔다.

존 리 사장은 2007년부터 3년 연속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구글이 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는 지적에 '모르쇠'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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