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앙의료원 찾은 정 총리 "병상 확보 상황 투명하게 공개"

등록 2020.12.01 18:0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치료제·백신 개발로 코로나 종착역 곧 올 것…인내하자"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0.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수도권의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방역 거점인 중앙의료원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자는 취지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정 총리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동을 살펴봤다.

정 총리는 방역에 있어 중환자 병상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중수본을 중심으로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총리는 "현재로서는 정부 차원에서 중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분류·병상 배정·이송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병상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이 가까이 다가와 코로나19 종착역이 곧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모든 힘을 모아 인내하고 이겨내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