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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영대 "이 정도로 큰 사랑 받을줄은...반전 계속"

등록 2020.12.22 18: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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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의 쌍둥이 남매…아들 '주석훈' 역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의 아들 '주석훈'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가 "지금까지도 놀라운 전개였지만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대는 22일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밝힌 일문일답에서 "대본을 보면서도 흥미진진한 전개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정독했다"며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그런데 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주석훈 역으로 출연해 혼란스러운 청소년이자 쌍둥이 여동생을 지키려 무엇이든 해내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후반부에는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에게 묘하게 끌리며 로맨스 분위기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자퇴를 선언한 로나의 마음을 석훈이 되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물론 '주단태'(엄기준)를 향한 석훈의 증오가 어디로 튈지도 주목된다.

김영대는 "주석훈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호흡을 중시했다. 아버지 주단태라는 인물과 있을 때의 호흡, 어머니 '심수련'(이지아)이라는 인물과 있을 때의 호흡, 동생 '주석경'(한지현)과 있을 때의 호흡 그리고 학교 내에서의 호흡까지 이 모두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email protected]

극 중 부모 역할인 엄기준, 이지아에게는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대는 "두 분 모두 너무나도 좋은 촬영현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늘 먼저 배려해주셨고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극 중 주석훈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본인도 모르게 아버지 말투를 따라하는 신이 있었는데, 엄기준 선배님께서 공연 준비로 한창 바쁘셨을 시기인데도 시간을 내주시고 세세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되고 있는 배로나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배로나라는 인물을 좋아하게 되면서 주석훈의 심적 변화에 신경을 쓰며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김영대는 "심적 변화에 따라 동생 석경이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게 됐고 아버지의 기준에 맞는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는 고정적인 틀을 조금씩 깨기 시작했다"며 "(로나 역의) 현수랑 실제로도 친하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성격도 잘 맞는 것 같아 금방 친해졌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영대. (사진=SBS '펜트하우스', 아우터코리아 제공) 2020.12.22. [email protected]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펜트하우스'에서도 교복을 입게 됐다. 김영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아무래도 학원물이다보니 10대 팬들이 많이 알아봐주셨다. 요즘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며 "공통점은 완벽을 추구해야 했던 성장배경이고, 차이점은 그 성장배경에 대한 명암의 정도"라고 설명했다.

'펜트하우스'의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김영대는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분들을 매료시킬 것 같다"며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에 대한 궁금함과 기대로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펜트하우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릴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겪고 있지만 무사히 다 지나가고 행복한 일들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대는 '펜트하우스'뿐만 아니라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조여정을 감시하는 국정원 요원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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