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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위아이 데뷔 100일…방탄소년단 뷔가 롤모델"

등록 2021.01.12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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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요한이 12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사진='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2021.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요한이 12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사진='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2021.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위아이(WEi)'의 김요한이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요한은 이날 '위아이' 데뷔 100일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멤버들이랑 형제처럼 친하다고 하는데 다른 보이그룹과 다른 점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요한은 "위아이는 서로의 관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친하다. 남고 분위기"라고 답했다.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김요한은 "지금의 아이돌들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무조건 롤모델이지 않을까 싶다"며 "모든 선배님을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뷔 선배님을 많이 좋아하고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관련 비하인드도 전했다.당시 세븐의 '와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회사 들어간 지 6일인가 5일 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디션 미팅을 보러갔다. 합격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퍼포먼스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춤도 못추고 랩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뭐 하나 해보자' 한 게 힐리스를 신었다. 심사위원 트레이너 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방법을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김영철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반대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요한은 "처음에 반대하셨다가 성인이 되고 다시 말씀 드렸을 때는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라고 말하셨다"며 "(아버지가) 지금은 제 굿즈를 차고 다니신다"고 웃었다.

김요한은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학창시절의 풋풋하고 몽글몽글한 첫사랑의 추억을 다시 소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맡은 '차헌'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 성격과는 완전히 다르다. 저는 동글동글하고 스윗한 성격인데 무뚝뚝한 캐릭터"라며 "그래도 제 모습이 살짝살짝 보이기는 한다"고 말했다.

상대 배역인 배우 소주연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김요한은 "소주연은 캐릭터와 일치한다. 굉장히 발랄하고 밝고 거리감 없다. 잘 웃고 보조개도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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