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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대 하락세…외인·기관 매도

등록 2021.02.19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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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2%대 하락세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3086.66)보다 3.3포인트(0.11%) 오른 3089.96에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59포인트 (0.12%) 오른 3090.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67.42)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967.6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7.6원)보다 0.3원 내린 1107.3원에 출발했다. 2021.02.1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3086.66)보다 3.3포인트(0.11%) 오른 3089.96에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59포인트 (0.12%) 오른 3090.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67.42)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967.6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7.6원)보다  0.3원 내린 1107.3원에 출발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6분 기준 전 거래일(3086.66)보다 45.81포인트(1.48%) 내린 3040.85를 나타냈다. 지수는 0.11% 오른 3089.96에 출발해 31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오전 10시20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493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2367억원, 기관은 241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부분 하락했다. 종이목재(-3.2%), 섬유의복(-2.58%), 전기가스업(-2.35%), 철강금속(-2.34%), 건설업(-2.05%), 의료정밀(-2%), 유통업(-1.95%)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0.26%), 삼성SDI(-2.9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카카오(-2%), 셀트리온(-2.38%), 기아차(-1.6%) 등이 내림세다. SK하이닉스(2.38%), 현대차(0.42%)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7.42)보다 22.5포인트(2.33%) 내린 944.92를 기록했다. 지수는 0.02% 오른 967.65에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7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8억원어치, 45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셀트리온제약(-2.03%), 씨젠(-7.48%), 펄어비스(-6.38%), 알테오젠(-3.18%), 에코프로비엠(-2.17%), SK머티리얼즈(-1.08%), CJENM(-2.9%) 등이 하락 중이다.

허위 공시 혐의로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던 에이치엘비(1.98%)는 반등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1.48%)도 오름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넘은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8% 떨어진 3만1493.34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44% 밀려난 3913.9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0.72% 내려간 1만3865.36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째 속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여전히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중국과의 마찰 가능성, 고용시장의 더딘 성장 여파로 하락한 점은 부담"라며 "미중 마찰 이슈는 전일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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