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최고경영자 대상 인문학 과정 개설
정치 철학, 음악, 식문화 등 주제로 10주간 진행
[서울=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시스DB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오는 16일 최고경영자 대상 인문학 조찬 과정을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개설된 전경련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은 서양 근대 철학, 베토벤 음악사, 르네상스 미술을 다룬 바 있다.
이번 과정은 정치 철학, 음악, 식문화 등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10주간 진행된다.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는 근대 정치학의 고전인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3주에 걸쳐 강연한다. 곧 치러질 보궐선거에 맞춰 근대 정치학 고전을 통해 현대 정치의 리더십을 재해석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식 음악평론가인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카라얀, 번스타인 등 세계적 지휘자들이 어떻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는지 리더십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는 대한민국의 백년식탁, K-푸드, 전통주에 담긴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다.
신청은 전경련 국제경영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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