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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김보라의 초기 작품은 어땠을까…'무비컬렉션'

등록 2021.03.26 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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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잘 돼가? 무엇이든'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영화 '잘 돼가? 무엇이든'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경미, 김보라, 윤가은 감독의 초기 단편영화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6일 오후 10시30분 TBS '무비컬렉션'에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여성 영화감독 이경미, 김보라, 윤가은 감독의 초기 단편 영화들을 모아 방송한다. 이번 '3인 3색 단편선'은 지난 1월29일 기획 방송한 '거장이 된 감독들: 3인 3색 단편선'에 이은 두 번째 단편 컬렉션이다.
[서울=뉴시스]영화 '콩나물'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영화 '콩나물'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경미 감독의 '잘 돼가? 무엇이든'(2004)', 김보라 감독의 '리코더 시험'(2011),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2013) 순으로 방송된다.

영화 '잘 돼가? 무엇이든'은 이경미 감독이 '미쓰 홍당무'(2008)로 장편 데뷔를 하기 직전에 만든 영화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영이 회사 지시로 탈세 업무를 받게 되면서 겪는 복합적인 감정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영화 '비밀은 없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서사를 확장 시켜 온 이경미 필모그래피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이어서 김보라 감독의 단편 '리코더 시험'이 방송된다. 이 작품은 국내외 시상식에서 4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영화 '벌새'의 씨앗이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 '벌새' 속 중학생 소녀 '은희'의 더 어린 시절을 다룬다.
[서울=뉴시스]영화 '리코더'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영화 '리코더' 스틸컷(사진=TBS 제공)2021.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으로 영화 '콩나물'은 영화 ’우리들'(2016)과 '우리집'(2019)을 통해 아이들 영화라는 하나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윤가은 감독의 단편영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했다.

영화 '콩나물'은 생애 처음 콩나물 심부름을 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간 '보리'(김수안)의 하루를 그린다.

'3인 3색 단편선 한국 여성감독편'은 오후 10시30분 TBS '무비컬렉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무비컬렉션'은 TBS TV,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등을 통해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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