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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윤지가 읽어주는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

등록 2021.03.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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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편 잠들기 전 5분 내외 이야기로 구성

유명 작가 작품·전래동화·옛날이야기 등 다채

[서울=뉴시스]이윤지가 낭독한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 오디오북. (사진 =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2021,03,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지가 낭독한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 오디오북. (사진 =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2021,03,26,[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매일 한 편씩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이 다음달 1일 출간된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있는 잠들기 전 듣는 이야기, 어릴 적 할머니, 엄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등의 베드타임 스토리 365편과 윤년을 위한 2월29일용 이야기 1편까지 총 366편이 수록됐다.

알퐁스 도데의 '별', 러시아 옛날이야기 '토끼 아줌마의 오두막', 전래동화 '만파식적의 유래' 등 엄마와 아빠도 어릴 적 듣고 자랐을 이야기로 구성됐다.

실제 잠들기 전 들을 수 있도록 낭독의 톤부터 배경음악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고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시간인 5분 내외 길이로 구성됐다.

특히 탤런트이자 엄마로서 활동 중인 이윤지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이윤지는 "이야기를 목소리로 전하는 사람이 되면서 큰 책임감을 느꼈다. 어쩌면 엄마이기 때문에 제가 가질 수 있었던 책임감인 것 같기도 하다"며 "제 이야기들이 엄마에게 또는 아빠에게, 이 오디오북을 들어주는 모든 분에게,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로, 재밌는 이야기로 이끌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읽었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은 사용법과 각종 이야기 관련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과 USB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오디오북 소개, 작품 수록 차례, 매일매일의 날짜와 그날 이야기의 짧은 줄거리가 일러스트와 함께 실렸다.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연계해서 해볼 수 있는 생각할 거리도 더했다.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동화작가 장지혜·최이정, 그림작가 제딧, 전체재생시간 23시간28분57초, 커뮤니케이션북스, 7만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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