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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조두순·윤미향 이해되시나?"

등록 2021.03.29 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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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소셜미디어에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라고 적었다. 조두순 관련 기사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전날에도 그녀는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 등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썼다. 이후 친정부 성향의 네티즌이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자, 윤 의원과 조두순을 거명하며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다. 생각과 표현. 저도 자유를 누린 거"라면서 "제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 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다. 여러분들 말대로 생각 표현은 나만 볼 수 있는 일기장에 비공개로만 쓸게요. 대신 당신들도 꼭 그렇게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이달 초에도 소셜미디어에 "집값도 너무 오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집값을 올려가지고.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과거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지난해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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