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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2일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첫 공연

등록 2021.05.20 0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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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2일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첫 공연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2일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의 첫 무대로 베르디 걸작 '리골레토'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문화뱅크와 연중 총 4회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전 회차 모두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즐기는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제작된다.

첫 공연인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의 중기 대표 3부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만토바 공작의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 질다를 공작이 겁탈하자 이에 분노해 복수하는 비극적인 스토리로, 16세기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빅토르 위고의 '왕의 환락'이 원작이다.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이의주 연출로, 리골레토 역에 바리톤 조병주, 질다 역에 소프라노 구은경, 만토바공작 역에 테너 김기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11월에는 비제의 '카르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푸치니의 '라 보엠'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매 회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아리아로 구성되며 국내 유명 성악가와 제작진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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