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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 넘은 노후 시립수락양로원 '친환경 건축물'로 재탄생

등록 2021.06.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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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요량 최소화, 효율 극대화하는 녹색 건축물로 전환

서울시, 30년 넘은 노후 시립수락양로원 '친환경 건축물'로 재탄생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은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시립수락양로원이 친환경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시립수락양로원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산창작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는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사업이다.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해 제로에너지 5등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성능 극대화(패시브), 고효율 기자재 교체(액티브),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녹색 건축물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계획' 중 하나다.

시립수락양로원은 1992년 준공된 본관과 2008년 증축된 별관 등 2개 동(연면적 1500㎡, 지하1층~지상1층)이다. 현재는 벽체 균열, 배관 누수 등 건물이 노후화한데다 에너지 성능도 떨어져 개선이 시급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안 마련을 실시한 공모전에서 당선한 팀이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당선작은 증축을 통해 2개 건물을 연결시켜 하나의 집으로 만드는 '집의 재생(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호서대 박진희 공동 응모)'이 선정됐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의 제로에너지 시범 모델을 제시했다"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유도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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