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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美中 충돌을 막는 길' 비공개 국제회의 보고서 발표

등록 2021.10.20 1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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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中 싱크탱크·명문대와 동아시아 나아갈 길 모색

최종 보고서 22일 공개, 각국 저명 지식인들 토론 예정

[서울=뉴시스] 동아시아 와이즈맨 라운드테이블 포스터(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시아 와이즈맨 라운드테이블 포스터(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가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싱크탱크와 함께 미중 갈등 상황에서의 동아시아의 정세를 논한 뒤 그 내용을 보고서 형태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보고서는 오는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대 국제학연구소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의 싱크탱크와 '동아시아 현인 원탁회의 (East Asia Wisemen's Roundtable)'를 조직하고 미중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는 미국 아틀랜틱 카운슬과 일본 나카소네 평화연구소,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안보전략센터와 한국 동아시아재단 등이 참여했다. 회의를 거친 각국 회의 멤버들은 미중경쟁과 동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했다.

최종보고서 제목은 '위험한 각축으로부터 경쟁적 공존으로: 미중 충돌을 막는 길(From Perilous Rivalry to Competitive Coexistence: Paths to Avoiding U.S.-China Collision)'로 정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서울대는 보고서 발표를 마치고 4개국을 대표하는 저명 지식인들의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회로 한국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일본 후지사키 이치로 나카소네 평화연구소 이사장, 중국 왕지스 전 베이징대 교수, 미국 배리 페이블 아틀랜틱 카운슬 스코우크래프트 국제안보센터 소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서울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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