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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한 "필라테스 강사·대리운전하며 '조선판스타' 도전"

등록 2021.10.21 0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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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주한 (사진=MBN '조선판스타' 제공 ).2021.10.2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주한 (사진=MBN '조선판스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노래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에 참가한 배우 겸 국악인 조주한이 “‘예선전만 통과하자. 재미난 모습만 보여주자’가 목표였는데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며 준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연희 전공자인 조주한은 ‘자반 돌기’와 ‘자반 뒤지기’를 보여주며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화려한 무대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지게 만들었다.

조주한은 '조선판스타'에 참가 전 생계를 위해 필라테스 강사,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대에 대한 꿈을 키웠다.

소리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 때문에 더 자유롭고 겁 없는 시도들을 무대 위에서 펼쳤던 조주한은 “함께 하는 참가자들이 다 너무 잘한다. 어떻게 안 떨고 멋진 소리들을 내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소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국악인 신영희와 김영임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가 또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주한은 “이제 더 이상 비장의 무기는 없다고 말했지만,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또 한 번의 신명나는 판을 예고했다.

조주한은 “국악은 지루하지 않다. 재미있는 게 많다. 우리 음악이 없어지지 않도록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저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MBN '조선판스타'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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