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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기업에 손 떼야…진보·보수건 반대로 해와"

등록 2022.02.09 11:11:05수정 2022.02.09 1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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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 위해선 정부 발상 대전환 필요"

최태원, 安에 '미래 위한 경제계 제언' 전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9일 "(기업에) 정부가 손 떼야 한다. 그리고 공정과 사회적 안전망은 정부가 개입하고 투자해야 하는 분야다. 그런데 보수건 진보건 예외 없이 반대로 해왔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회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예전부터 가졌던 생각이 경제는,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원하는 기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현재 산업 구조상에서 자꾸만 경제가 침체되고 새 산업이 발전하지 않고 잠재 성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세 가지다. 자유, 공정, 사회 안전망이 경제 발전의 축인데, 이것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는 커녕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정부가) 기업 발목을 잡아서 기업이 정말 자유로운 창의력을 발휘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정부부터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발언을 마친 후 최 회장에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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