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업이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정부 발상 대전환 필요"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찾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받았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기업에) 정부가 손 떼야 한다. 그리고 공정과 사회적 안전망은 정부가 개입하고 투자해야 하는 분야다. 그런데 보수건 진보건 예외 없이 반대로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예전부터 가졌던 생각이 경제는,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원하는 기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재 산업 구조상에서 자꾸만 경제가 침체되고 새 산업이 발전하지 않고 잠재 성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세 가지다. 자유, 공정, 사회 안전망이 경제 발전의 축인데, 이것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는 커녕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업 발목을 잡아서 기업이 정말 자유로운 창의력을 발휘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정부부터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으로부터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집을 받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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