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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예비군 징집 명령…"병력 신속 보충 필요"

등록 2022.02.23 0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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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모든 시민 총동원령은 불필요"

[키예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2.22.

[키예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2.2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예비군 징집을 명령했다.

우크라포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 징집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 군대와 다른 군 병력을 신속히 보충해야 한다"며 "우크라군 최고사령관으로서 특수한 시기에 예비군 징집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선 모든 시민을 총동원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명목의 군 파견을 명령했다.

이어 러시아 의회는 이들 지역과의 우호조약 및 군사지원 조약을 만장일치로 비준하고 푸틴 대통령의 해외 병력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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