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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필리핀 단기 계절근로자 45명 4월 중 입국"

등록 2022.02.24 17:36:13수정 2022.02.24 1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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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오는 4월 입국한다.

제천시는 필리핀 팍상한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코로나19 1~3차 접종을 한 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국하게 된다.

입국 후에는 적응 교육을 받은 뒤 사전에 신청한 제천 지역 25개 농가에 배치될 계획이다. 4~9월 제천에 머물면서 엽채류, 고추, 약초, 사과 재배와 수확 등의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 프로그램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법무부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기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에는 입국하지 못하면서 이 지역 농촌도 적지 않은 인력난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입국할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팍상한시에서 선발했다"면서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출입국사무소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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