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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러-우크라 4차 협상 기대로 상승 마감

등록 2022.03.15 0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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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2.21% 英 0.57% 佛 1.75% 伊 1.67% ↑

【파리=AP/뉴시스】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8.2.7

【파리=AP/뉴시스】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8.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추가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양국은 이날 화상 회의로 4차 협상에 나섰지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술적인 이유로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담은 15일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은행 관련 주식들이 각각 3.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광업 관련 주식들은 2.5% 하락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는 이날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계속됐고,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가 예정된 국채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16일(한국시간 17일 새벽)로 예정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가 국제 경제의 초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와 물가 상승 등 경제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301.00포인트(2.21%) 오른 1만3929.11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196.25로 장을 마치면서 40.61포인트(0.57%)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6369.94로 폐장해 109.69포인트(1.75%) 올랐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385.50포인트(1.67%) 뛴 2만3426.70으로 장을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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