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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FOMC 전 관망세…코스피 2620선 밀려

등록 2022.03.15 15: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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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65) 대비 15.34포인트(0.58%) 내린 2630.31에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44)보다 2.11포인트(0.24%) 내린 870.3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3원) 대비 0.3원 내린 124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3.1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5.65) 대비 15.34포인트(0.58%) 내린 2630.31에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44)보다 2.11포인트(0.24%) 내린 870.3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3원) 대비 0.3원 내린 124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5.65)보다 24.12포인트(0.91%) 내린 2621.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6065억원 순매수하며 하단선을 지지했다. 기관도 3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하다"며 "외국인 현·선물 매도와 중국 증시 약세흐름에 재차 동조화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 임박에 따른 금융주 수혜 기대감이 나타났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항공주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3.23%), 운수창고(-2.88%), 건설(-2.54%), 화학(-2.02%), 철강금속(-1.92%)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4.01%), 은행(3.82%)은 급등했고 금융(0.45%), 의약품(0.46%) 등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0%), LG에너지솔루션(-1.10%), SK하이닉스(-3.02%), NAVER(-0.46%), 카카오(-0.48%), 현대차(-0.91%), 삼성SDI(-0.81%), LG화학(-3.94%)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0%), 기아(0.58%), 카카오뱅크(5.42%), KB금융(1.6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44)보다 1.22포인트(0.14%) 내린 871.2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70억원, 기관은 23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49억원 순매수하며 하단선을 받쳤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29%), 펄어비스(-3.57%), 엘앤에프(-1.46%), 카카오게임즈(-0.14%), 셀트리온제약(-2.32%), 위메이드(-3.78%) 등이 내려갔다. 에코프로비엠(1.27%), HLB(8.13%), 스튜디오드래곤(1.32%), 천보(0.97%)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3원)보다 0.5원 오른 1242.8원에 문을 닫았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임박과 러시아 디폴트 우려 확대에 따라 추가 상승(원화 약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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