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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결국 해냈다…주당 50만 달러 첫 돌파

등록 2022.03.17 06:17:04수정 2022.03.17 0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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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A 주가, 50만4036달러 마감

시총 7300억 달러…시총 10위권으로

[오마하(미 네브래스카주)=AP/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오마하(미 네브래스카주)=AP/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가는 전장 대비 5876.0달러(1.18%) 오른 50만4036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50만 달러 고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일엔 장중 한 때 넘어선 바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올해 11% 상승했다. 
  
주가 상승으로 시가 총액(시총)은 7300억 달러 대로 뛰었다. 시장 가치가 기술 선도업체인 메타 플랫폼을 제쳤고 10위 안에 든 유일한 비기술 기업이 됐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는 월스트리트에서 주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 버핏은 투자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클래스 A 주식은 절대 분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별개로 1996년 30 대 1로 분할한 클래스 B 주식도 있다. 클래스 B 주가는 이날 336.11달러로 마감했다. 클래스 A 주식과 비슷하게 올해 12%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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