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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경북 산불피해 손길…산림 회복 지원 캠페인 진행

등록 2022.03.21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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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면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 식수

두나무, 경북 산불피해 손길…산림 회복 지원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1일 산림청과 손잡고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는 경북 산불피해 지역 대상 피해 복구 및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가 식수된다. 메타버스 내 식수 활동으로 실제 산림 복구에 동참할 수 있다. 약 5000여명 규모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참여율에 따라 총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산불 피해지역에 조림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라며 "계속되는 재해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하고 최근 산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재난재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복원에 협력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두나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산림 종자 이력 관리, VR/AR 기술을 접목한 교통 약자를 위한 힐링 프로젝트 '치유의 숲', 청소년 대상 산림 교육 프로그램 '두나무 그린리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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