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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유재환, 장애청소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등록 2022.04.20 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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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에 참여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과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에 참여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과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과 함께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제작했다.

서 교수는 이날 해당 영상을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 배포하고 유튜브에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8분 분량의 영상에는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의 만세운동 유적지를 소개하고, 이틀간 해방을 이뤄냈던 역사적 현장들이 담겼다.

특히 이 방문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다. 해당 영상은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됐다. 

서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5편을 제작했는데 장애인들에게 반응이 좋아 향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역사에 관한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장애인 친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홍보대사로 이 영상에 출연한 유재환도 "이번 촬영을 통해 3.1운동 당시의 유적지를 방문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제작에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통해 장애인 문화탐방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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