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1580명·본토 1566명...상하이서 39명 사망

등록 2022.04.24 23:27: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증상 상하이 1만9657명 등 2만285명 추가...24만9212명 의학관찰

2만9531명 치료 중·중환자 236명...접종 23일까지 33억2976만 회분

[베이징=AP/뉴시스]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교차로를 건너고 있다. 상하이 당국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식량 공급과 물류에 주요 역할을 하는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4.22

[베이징=AP/뉴시스]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교차로를 건너고 있다. 상하이 당국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식량 공급과 물류에 주요 역할을 하는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4.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거의 절반 줄어든 1500여명 발병했지만 상하이에서 다시 39명이나 사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5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0만654명으로 2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988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5명, 광시 자치구 4명, 네이멍구 자치구 1명, 푸젠성 1명, 허난성 1명, 쓰촨성 1명, 윈난성 1명 합쳐서 14명이다.

본토에선 도시봉쇄를 일부 완화했지만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하이가 1401명, 전성에 이동금지령을 내린 지린성이 60명, 헤이룽장성 26명, 수도 베이징 22명, 저장성 12명, 장시성 10명, 장쑤성 6명, 허난성 6명, 네이멍구 자치구 5명, 산둥성 4명, 후난성 4명, 광둥성 4명, 안후이성 2명, 허베이성 1명, 랴오닝성 1명, 후베이성 1명, 윈난성 1명 등 1566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106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18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만1423명에서 1138명 줄어든 2만28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55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상하이 1만9657명, 지린성 154명, 장쑤성 120명, 허베이성 116명, 산둥성 45명, 저장성 31명, 장시성 29명, 허난성 26명, 헤이룽장성 16명, 안후이성 14명, 윈난성 8명, 산시성 5명, 랴오닝성 4명, 후베이성 3명, 광시 자치구 2명 등 2만230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24만9212명이며 이중 656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전일보다 39명 많은 472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7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 3명, 18일 7명, 19일 7명, 20일 8명에 이어 21일 11명, 22일 12명, 23일에는 3배 이상인 39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1주일 동안 모두 89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14개월 만에 지린성 지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6만6398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313만179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3만7249명으로 전날 43만1473명에서 5776명이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18명을 포함해 2만9531명으로 전날 3만662명보다 1131명 감소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1명 적은 236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3일 215만 회분을 합쳐 33억2976만6000회분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