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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서 "세계 태극권의 날"기념 집체 시연행사

등록 2022.05.01 1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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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관광청 문화재 당국과 중국문화원 공동 주최

[ 메디나(몰타)=신화/뉴시스] 30일 세계태극권의 날을 맞아 유적지와 명승지에서 태극권 시범을 보이는 몰타인들.

[ 메디나(몰타)=신화/뉴시스] 30일 세계태극권의 날을 맞아 유적지와 명승지에서 태극권 시범을 보이는 몰타인들. 

[발레타(몰타)=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지중해의 소국 몰타에서 태극권 연마자들이 4월 30일(현지시간) "세계 태극권의 날"을 맞아 최초로 역사 유적지의 대량 집체 '플래시몹' 시연에 나섰다.

시연자들은 전통적인 몰타의 관광 버스 편으로 몰타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관광 명소들을 찾아가서 한 곳에서 30분씩 태극권 단체 시연회를 가졌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있는 어퍼 바라카 가든 (Upper Barrakka Gardens)에서 시작된 이 시연은 메디나, 하가르 킴 사원, 포파이 빌리지 , 시타델라 섬과 자매 섬 고조에서도 진행되었다.

이들은 태극권 뿐 아니라 태극검,  태극선(부채), 팔단금 기공 등 관련 수련종목도 시연했다.
 
 이 행사는 몰타 중국문화센터와 몰타 관광청,  몰타 문화재청고 고조 섬 문화유산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 고조(몰타)= 신화/뉴시스] 몰타의 고조에서 4월 30일 몰타의 태극권인들이 유적지들을 찾아 세계 태극권의 날 시연회를 하고 있다. 

[ 고조(몰타)= 신화/뉴시스] 몰타의 고조에서 4월 30일 몰타의 태극권인들이 유적지들을 찾아 세계 태극권의 날 시연회를 하고 있다.  

 
양 샤오룽 몰타 중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이 몰타 국민에게 태극의 조화와 인내,  천지인의 합일 같은 영적인 개념과 함께 건강하고 균형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몰타에서는 2007년부터 활발하게 태극권 홍보가 시작되었고 세계 태극권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역 태극권 단체들의 협력과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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