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4일부터 고신용자 신용대출 제한적 재개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제한적으로 재개한다.

13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신용대출'의 신규 대출을 14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3.148~6.424%(6월 14일 기준)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신용대출을 일별 신규 신청 건수에 한도를 두는 방식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준비된 한도가 소진되면 해당일 대출은 마감되며 다음날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고신용 신용대출을 중단하면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 등만 취급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