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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이태곤 "결혼 못한게 아니라 안 한 것"…결혼 암시?

등록 2022.09.10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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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이태곤. 2022.09.10.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우 이태곤. 2022.09.10.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이태곤이 선배 배우 이덕화를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날 이태곤은 방안의 태닝 기계에서 가운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나오며 영화 캐릭터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킨다. 또한 그는 자연스럽게 거울 앞으로 가 자신의 외모를 체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길이가 무려 1m가 넘는 초대형 민어를 해체한다. 지금까지 3000마리 이상의 회를 떠봤다는 그는 전문가도 혀를 내두른다는 초대형 민어를 능숙하게 손질했다. 그렇게 해체한 민어로 회, 맑은 탕, 전,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했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이태곤은 생선에 진심"이라며 놀란다.

이렇게 민어를 조리한 이태곤은 평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 이덕화에게 보양 도시락을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이태곤이 직접 만들고 금가루까지 뿌린 민어 도시락을 받은 이덕화는 얼굴 가득 함박미소를 지었다. 또 한 입 먹자마자 생선의 정체가 민어임을 맞추기도 했다.

이태곤의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맛본 이덕화는 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고마움을 전했다. 이덕화는 "잘생겼다", "요리도 잘한다"며 입이 마르도록 이태곤을 칭찬했다. 하지만 칭찬 끝에 "장가가. 이렇게 요리 잘하니까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거다"라고 타박을 했다. 이에 이태곤은 "(이)덕화 형 때문에 장가가야지 안되겠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이를 들은 MC붐은 "결혼하시면 결혼식 사회는 내가 볼 것"이라고 외쳤고 이찬원 역시 "축가는 내가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쑥스러운 듯 행복한 듯 미묘한 미소를 지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이태곤의 집에 화초, 해바라기, 핸드크림, 립밤 등의 물건이 포착됐다. 본인 스스로 "(결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다. 이제 슬슬 갈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해 '44세'의 이태곤의 결혼소식을 기대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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