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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김현우, 세계선수권대회서 메달 실패

등록 2022.09.13 0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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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결정전서 1-4 패배

[서울=뉴시스]레슬링 김현우. (캡처=세계레슬링연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울=뉴시스]레슬링 김현우. (캡처=세계레슬링연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세계선수권대회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현우는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2022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누스 엘레 바사르(터키)에 1-4로 패했다.

김현우는 1라운드를 1-0으로 앞서며 마쳤지만, 이후 4득점을 내리 허용하며 무너졌다.

앞서 준결승에서 아크졸 마흐무도프(키르기스스탄)에 1-4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한 김현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메달에 실패했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금메달리스트다.

애초 올해 예정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하려 했지만,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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