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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신동엽 너무 귀여워…첫 녹화, 긴장 없이 즐거웠다"

등록 2022.11.21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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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없는날'.2022.11.21.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없는날'.2022.11.21.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JTBC 예능 '손 없는 날'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MC 한가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김민석 PD가 이전에 만든 프로그램 애청자였다. PD만의 유머 코드와 따뜻한 감성을 좋아해 함께 일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최대한 제 모습 그대로 마음을 열고 프로그램에 임할 생각"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MC 신동엽과의 첫 호흡은 어땠을까. 한가인은 "나이 차이가 있지만 신동엽은 개구쟁이 아이를 보는 것처럼 너무 귀엽다"며 "장난기와 번뜩이는 재치, 순발력 모두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한가인은 "신동엽과 함께라서 든든했다.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하면 돼'라고 말해줘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의뢰자 가족을 만난 소감도 전했다. 한가인은 "어느 동네에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가족 분들이었다. 가까이서 본 그들의 이야기엔 매일이 다른 스토리와 역사가 있었다"며 "녹화가 끝나고 '이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축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시청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 주길 바라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가짜로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솔직하게 느끼고 이야기하며 그대로를 보여드리려 노력할 테니 그 모습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매력으로 한번 중독되면 벗어나기 어려운 편안함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마주하는 울림을 줄 수 있는 '손 없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손 없는 날'은 새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 및 축소 등 이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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