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인의 밤 열어 ‘창업 샛별’ 격려

어젯밤 창업자, 투자자, 창업 지원기관 등 200명 참석

삼성, LG, 효성 '기업가 정신' 이어받아 지속성장 응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2022 창업인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2.1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2 창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도전과 혁신의 길을 걷는 창업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업인의 밤' 행사에는 청년창업 멤버십, 고객지향 혁신 프로그램 '콘(CORN : Customer Oriented ReNovation)' 참여자, 창업기업, 멘토, 컨설턴트, 투자자(엔젤 및 벤처투자, AC, VC, CVC),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탠딩 테이블을 자유롭게 옮겨 다니면서 명함을 주고받는 등 경남의 강점 자원을 활용한 창업문화 확산 방안과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엔젤클럽(Angel Club)은 스타트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이다.

AC(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기관, VC(창업투자사 Venture Capital)는 스타트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기관,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이다.

이날 '내가 네트워킹 대장' 시간에는 ▲선기프트(정훈수) ▲현관앞마켓(김승준) ▲만물공작소(정봉현) ▲새비지(김지수) ▲지닛(김수진) ▲태산(김은영) ▲플렉시블(윤정욱) 등 33개 창업팀이 1분 스피치로 각자의 우수 창업아이템 홍보와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소개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2022 창업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2.13. [email protected]

또 멘토와 투자자들이 창업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와 마케팅 방법, 투자유치, 보유 펀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1분 스피치에서 "창업가의 길은 그 무엇보다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기도 하지만, 가슴 두근거리는 도전과 혁신의 길이기도 하다"면서 "경남은 삼성, LG, 효성이라는 최고의 샛별을 배출한 고장이다. 청년창업팀들이 샛별의 혁신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많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이루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소통하는 지역 창업기획자 역할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시리즈벤처스사(유)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운영사로 선정됐다.

센터는 더 많은 창업팀이 몰려 좋은 투자파트너를 만나고, 투자유치를 통해서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의 지역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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