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운'부터 '오세이사'까지…日 멜로 계보 훑는다

등록 2023.03.03 08:39: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일 '재팬무비페스티벌-사랑의 기원' 열려

1955년작부터 2022년작까지 총 13편 상영

'부운'부터 '오세이사'까지…日 멜로 계보 훑는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멜로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재팬무비페스티벌-사랑의 기원'이 오는 18일부터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인 일본 멜로영화는 모두 13편이다. 우선 관객이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일본 멜로 걸작 3편을 만날 수 있다.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부운'(1955),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감각의 제국 감독판'(1976)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의 '소레카라(그 후)'(1985)이다.

이와 함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1991),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1995)도 준비돼 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이치가와 준 감독의 '토니 타키타니'(2004)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허니와 클로버'(200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사랑이 뭘까'(2018)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2021)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가 상영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