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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성중 교수팀, 장내미생물 신경병증성 통증 조절 연구

등록 2023.03.15 1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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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 뇌과학전공 이재성 박사과정,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 뇌과학전공 이재성 박사과정,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는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 연구팀이 신경병증성 통증 생쥐 모델의 장내미생물 분석을 통해 장내미생물과 중추신경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내미생물이 신경 손상에 따른 척수 염증 인자 발현을 조절한다는 점과, 항생제·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해 장내미생물을 조절하면 신경병증성 통증 발달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점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성중 교수는 "이번 성과는 기존의 중추신경계에 제한된 신경질환 연구의 틀에서 벗어나, 장내미생물이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신경병증성 통증 발병 원인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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