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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콕 아시아 육상대회 참관…성공 노하우 배운다

등록 2023.07.13 0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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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개최지 방콕에 대표단 파견

경기장 시설·운영방식 벤치마킹

김장호 시장, 폐회식 참석, 대회기 인수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2~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를 참관한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구미시 대표단은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윤상훈 시 체육회장을 포함 20여 명이 참여한다.

구미대회 성공을 위해 방콕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방식 등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콕 아시아 육상경기대회 주 경기장인 수파찰라사이 국제 경기장, 보조경기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종목별 경기를 살핀다.

이후 아시아육상연맹 이사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 주관기관인 대한육상연맹, 시도체육회와 대회 운영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김장호 시장이 차기 개최지 대표로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하고, 홍보영상 송출 등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 국제 스포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구미시를 알린다.

대표단은 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10월 개장 예정인 구미 야시장의 성공을 위해 방콕의 조드페어(Jodd Fairs) 야시장을 찾아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구미시민의 관심과 참여다. 2025년 여름,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아시아육상대회를 개최하고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1962년 아시안 게임에서 인도네시아 육상연맹 아지즈 살레(Aziz Salleh) 회장의 주도로 기획됐다.

2년에 한 번씩 아시아육상연맹 주최로 개최된다.

참가 규모는 45개국 1200여 명 정도로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1975년 제2회 대회(서울), 2005년 제16회 대회(인천) 개최 후 국내에서 20년 만에 개최하는 2025년 구미 대회는 같은 해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권이 걸린 전초전으로 참가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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