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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실업급여 조정에 "반복수급 많고 재취업률 극히 낮아"

등록 2023.07.14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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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려 여론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찾을 것"

4대강평가위 반시민단체 공모엔 "심각하게 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7.14. scchoo@newsis.com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여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실업급여 하한액 조정 및 폐지와 관련해 "반복해서 수급하는 일이 많고,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중 재취업률이 극히 낮다"며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가지 우려가 있어서 당정 간 협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실업급여 하한액을 조금 낮추면 어떻겠느냐는 의견과 지시가 있다"며 "현장에서 여러 우려되는 여론을 정부가 잘 취합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개선 여지가 있는 부분은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금강·영산강 보(洑) 해체를 결정한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전 4대강 사업 반대 시민단체와의 공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실제로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일단 진상규명을 하되 어떤 과정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에 따른 조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진상규명한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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