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해수욕장 임시 휴장 결정

8~11일 4일간 임시 휴장

울진군청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지역 해수욕장 7개소를 임시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태풍으로 인한 강우·강풍 및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관내 해수욕장 7개소(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 망양, 구산 및 후포)에 대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은 8~11일 4일간이다.

이번 임시 휴장 기간 내 해수욕장 입수 및 물놀이 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 군은 만약을 대비해 행정봉사실 및 안전 관리 요원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으로 큰 피해가 예상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큰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철거된 물놀이 시설은 태풍 소멸 후 안전점검을 거쳐 재설치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더욱 안전하고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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