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정국 "모두가 기본권리를 보장받길"…29일 신곡 '3D' 공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세븐' 협업한 美 래퍼 라토와 라이브 무대
쓰리라차 오브 스트레이키즈도 출연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현장.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국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낙점된 그다.
정국은 이날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무대로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깜짝 등장한 미국 래퍼 라토(Latto)와 함께 협업곡 '세븐(Seven)'을 열창했다. 두 사람이 축제 무대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로 이어지는 방탄소년단 메들리로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팬덤 아미는 우비 등을 입고 정국을 힘껏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글로벌 시티즌' 정국, 라토. (사진 = 유튜브 캡처) 2023.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팀으로 출연할 당시에서 지구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던 정국은 솔로로도 그 역을 이어갔다. 이날 중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그 가운데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글로벌 시티즌이 그 역을 하고 있다. 저 역이 이번에 무대에서 내 모든 걸 다 쏟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티즌의 공동창립자인 사이먼 모스도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이번 축제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이번에 대중의 관심이 컸던 것과 관련 정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현장.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국은 오는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표한다. 지난 7월 '세븐'으로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정국은 '세븐'은 '서머송' 대표주자가 됐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 호성적을 거뒀다. '3D'로 약 2개월 만에 컴백하며 '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신곡엔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한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3D' 역시 '핫100' 1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멤버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유닛 쓰리라차 오브 스트레이키즈(3RACHA of Stray Kids)로 이번 '글로벌 시티즌'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글로벌 시티즌' 쓰리라차 오브 스트레이 키즈 . (사진 = 유튜브 캡처) 2023.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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