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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임명제청 난항…여권이사·후보 사퇴

등록 2023.10.06 15:46:07수정 2023.10.06 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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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BS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르면 오늘 김의철 사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2023.09.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KBS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르면 오늘 김의철 사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2023.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신임 사장 후보 제청에 난항을 겪고 있다.

KBS 이사회 서기석 이사장은 6일 오전 임시이사회 폐회를 선언했다. 사장 후보 결선 투표도 진행하지 못했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21~27일 제26대 사장을 공개 모집했다.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총 3명을 추렸다.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다. 신임 사장 임기는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 잔여 기간인 내년 12월9일까지다.

이사회는 4일 후보 3명 면접을 실시했으나 최종 1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박 전 위원과 최 기자가 상위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자는 없었다. 여야 이사들은 절차 관련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전날 여권 측 김종민 이사와 최 기자는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기자를 제외하면 상위 득표자는 박 전 위원 뿐이다. 이 전 부장을 포함해 사장 후보를 정할지, 재공모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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