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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짓는다…경북도개발공사와 MOU

등록 2024.02.08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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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매입임대주택 50호 건립 추진

경북 영주시청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보금자리 건설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 공공주택을 건립해 향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 부담한다.

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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