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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지방공무원 1445명 선발…작년보다 174명↓

등록 2024.02.15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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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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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울해 지방공무원 1445명을 뽑는다.

경북도는 15일 올해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청 누리집에 올렸다.

올해 경북도의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급 58명, 8급 54명, 9급 1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 등 1445명으로 지난해 1619명보다 174명(10.7%) 줄었다.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군위군 선발 규모가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적게 줄어든 셈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1272명(88%),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73명(12%)을 선발한다.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경북도청 57명, 안동시 121명, 의성군 98명, 울릉군 90명, 영천시 89명, 포항시 82명 등 순이며 도의회와 시·군 의회는 모두 32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496명, 시설직 245명, 사회복지직 100명, 농업직 84명, 공업직 64명, 세무직 43명, 보건직 43명 등이다.

또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으로 3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나이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며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인 자녀 양육자가 추가된다.

울릉군은 별도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해 공통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으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종전 군위군에 거주한 기간은 경북도 거주기간에 해당하지 않으며 대구시 거주기간에 해당한다.

경북도는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편의 지원 제도를 운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챙긴다는 방침이다.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사 등)은 다음달 4일부터,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8·9급)은 다음달 25일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시험 일정과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새로운 시각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 지방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등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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