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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살 내줘도 뼈 취해야" 해임·경질 제안

등록 2024.03.19 09:10:46수정 2024.03.19 09: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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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국민 판단을 믿어야"

"수도권 상황 어려워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3.06.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3.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잇따른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논란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논란에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대사의 해임과 황 수석의 경질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하여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하여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하지만 연이은 악재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 선거 결과를 가름할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총선에서 패하면 윤석열 정부의 개혁은 물거품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시계는 과거로 뒤돌아갈 지 모른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국민의 판단을 믿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밖에 없다"며 "비록 본질에 대해 나름의 이유도 있고 억울함도 있을 것이지만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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