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무대 도전"…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단 100명 모집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 오를 시민 모집
성악가와 함께 연습부터 공연까지 참여
[서울=뉴시스]2023년 제 1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르멘' 공연.
세종문화회관은 6월1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함께할 시민예술단을 오는 2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오페라단이 광화문광장 야외에서 선보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큰 사랑을 받은 데 힘입어 두 번째 야외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다.
시민예술단은 공연 연습과 리허설, 본 공연에 모두 참여하게 되고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진다. 4월 중 심사를 거쳐 발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합창 공연영상을 지원서와 함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작곡한 1막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다. 6월11~12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5월 공지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가 높고 문화예술 공연에 큰 애정을 가진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 있고 값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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