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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지수,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서 中 잡고 동메달

등록 2024.03.24 2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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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女선수 최초로 유도 대표팀 승선

[서울=뉴시스] 유도 김지수. 2024.03.24.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도 김지수. 2024.03.24.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재일교포 3세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수는 24일(한국시각) 조지아 트빌리시 올림픽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동메달결정전에서 탕징(중국)을 반칙승으로 제압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김지수는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도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이듬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으나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후 손목 부상에 시달렸다.

재활을 마친 김지수는 지난해 6월 2023 IFJ 아스타나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생애 첫 시니어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남자 73㎏급에 출전한 강헌철(용인시청)과 안재홍(한국마사회), 여자 70㎏급의 유현지(충북도청)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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