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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LPGA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공동 5위…코다 우승

등록 2024.03.25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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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공동 10위·김효주 공동 18위

[팔로스 버데스=AP/뉴시스] 신지애가 2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데스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03.25.

[팔로스 버데스=AP/뉴시스] 신지애가 2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데스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03.2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지애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원)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2013년 2월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 제패 이후 약 11년 만에 정상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잃으면서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코다는 라이언 오툴(미국)과 9언더파 275타 동률을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오툴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갔고, 코다의 버디 퍼트는 홀 안으로 들어가면서 승부가 갈렸다.

코다는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수확했고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차지했다.

대회 호스트를 맡은 박세리가 코다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신지은(한화큐셀)은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김효주(롯데)와 이미향(볼빅)은 3언더파 281타를 작성하며 공동 18위로 마쳤다.

김아림(한화큐셀)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안강건설)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 전인지(KB금융그룹)는 공동 39위(1오버파 285타)로 마감했다.

지난해까지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으로 펼쳐졌던 이 대회는 올해 박세리가 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 이름으로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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