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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조국, 부끄러움도 없이 심판자 행세…20대 지지율 바닥"

등록 2024.03.27 10:51:58수정 2024.03.27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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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조국, 강성 지지층 등에 업고 기고만장"

"청년세대, '넷플 드라마 보는 듯 황당하다' 얘기"

"민주당 '천안함 망언5적' 지역구 공천…아연질색"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김경록 하지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 "죄 짓는 사람들이 부끄러움도 없이 심판자 행세를 하고 있다. 입에 탄핵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가 거꾸로 선 이런 주장에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입시비리를 저지른 조국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기고만장해진 모습을 보며 청년세대는 마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황당하다 얘기한다"며 "이에 조국혁신당 20대 지지율은 바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조국의 강을 다시 만들어낸 책임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형적 정치를 가능케 한 민주당에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윤 원내대표는 유권자를 향해 "범죄 연루자들을 심판하는 건 사회 정의의 마지노선을 지키는 일과 같다"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를 퇴출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천안함 46용사 유족회가 어제 거명한 망언5적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 도발에 희생됐는데도 망언하던 사람들이 선거철 되자 대한민국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그 어떤 망언해도 친명이면 무조건 패스되는 '친명횡재' 공천에 또 한 번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망언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사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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