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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진 간질 환자, 응급 초치로 구한 기동순찰대

등록 2024.03.28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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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동순찰대 경찰 5명 위기 대처 돋보여

[청주=뉴시스] 사진 = 충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사진 = 충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간질 증세를 보인 환자가 기동순찰대의 도움으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했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께 기동순찰대 10팀 소속 경찰 5명이 청원구 우암동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인도에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조성호 경사 등 경찰 5명은 곧바로 쓰러진 A씨에게 달려가 전신 마사지를 하며 응급조치했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순간 왕복 4차선 도로로 뛰어들려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 21일 출범한 기동순찰대는 한 달 동안 범죄 취약지와 다중운집 장소 등을 순찰하며 25명의 수배자를 검거했고, 230건의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범죄 예방뿐 아니라 방범 시설 점검과 치매 노인 귀가 조처 등 대민 지원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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