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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추진…도시정책과 연계

등록 2024.03.29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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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부산시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부산시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김광회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시민행복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부산'을 비전으로 ▲지역특화 및 순환형 사회적경제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구축 ▲경쟁력·자생력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민중심 사회적가치 확산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부산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행복도시, 저탄소그린도시 등 시의 도시정책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부산형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육성계획을 심의하면서,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한 판로 개척, 공공 구매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 구매 참여 독려, 사회적기업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시 자체 대응책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의 사회적경제가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주체로서 그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정책 기조가 사회적경제 지원에서 자생으로 전환됨에 따른 기업 자생력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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