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육아 노하우 공유'…제6기 100인의 아빠단 모집 등

[광주=뉴시스]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모집.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들이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는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간미션 수행, 인증 활동을 하며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는 참여자 중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

광주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염소를 키우는 지역 우제류 사육 190농가 5200두다.

[광주=뉴시스] = 구제역 예방 접종.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 전업 축산농가는 자가 접종하고, 소규모 축산농가는 공수의사의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구제역 예방약품비 3500만원, 접종시술비 2200만원 등을 투입해 소규모 축산농가의 경우 백신 구입비와 접종 시술비 전액을, 전업 축산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접종 후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소,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발생하며,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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