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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시비 붙자 둔기로 '퍽퍽'…20대 현행범 체포(영상)

등록 2024.04.01 16:43:34수정 2024.04.01 1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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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특수폭행 혐의 조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차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운전자를 둔기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B씨를 둔기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차량을 갓길에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낸 뒤 B씨를 상대로 수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제주=뉴시스]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노형동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운전 시비가 붙은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노형동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운전 시비가 붙은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차량이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위협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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