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어떻게 환락의 도시 됐나…'벌거벗은 세계사'

[서울=뉴시스] 2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라스베이거스가 '지상 최대의 파라다이스', '환락의 도시' 등의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조명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 탄생의 비밀이 공개된다.

2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라스베이거스가 '지상 최대의 파라다이스', '환락의 도시' 등의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조명한다.

전남대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허허벌판 사막에서 시작해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로 변신한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설명했다. 특히 금욕주의자들이 최초로 터전을 잡았으나 이후 음주, 도박, 매춘이 성행하는 죄악의 도시가 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검은 돈을 지닌 마피아의 카지노 산업 지배, 미국 기업가들의 거대 자본 투입, 도박의 도시에서 관광 도시로 탈바꿈한 라스베이거스의 변신을 짚었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숨겨진 전략, 화려함 뒤 감춰진 도시의 씁쓸한 이면도 언급했다.

배우 오만석과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오만석은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영화를 소개했다. 최근 포커 게임을 취미로 하게 됐다는 이세돌은 게임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가 하면, 다양한 궁금증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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